'삼시세끼' 박형식, 차승원·유해진 사로잡은 순둥 매력[종합]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5.10.16 23: 22

‘삼시세끼’ 박형식이 차승원과 유해진 사이에서 훌륭한 조화를 이루며 만재도에 적응하기 시작, 소소한 재미를 안겼다.
16일 오후 방송된 tvN ‘삼시세끼-어촌편2’에서는 차승원, 유해진, 박형식의 만재도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박형식은 점심을 먹은 뒤 본격적으로 일을 하기 시작했다. 유해진의 예언대로 차승원이 박형식을 계속 부르기 시작한 것. 박형식은 순둥이 미소를 지으며 차승원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 심부름을 척척 해냈다.

차승원과 유해진은 이런 박형식을 놀리는 재미에 푹 빠졌다. 그 때마다 박형식은 계속해서 두 사람에게 속으며 “진짜요?”를 연발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나PD까지 합세해 뱀이 있다고 속일 때, 박형식은 말까지 더듬으며 순박한 청년의 매력을 한껏 과시했다.
또 박형식은 ‘삼시세끼’에서 가장 기대했다는 차줌마의 음식 솜씨에 연신 감탄했다. 노래미 구이를 보고는 “스테이크”라고 환호했고, 모든 음식을 다 잘 먹어 차승원을 흐뭇하게 했다.
다음 날에도 박형식의 활약은 이어졌다. 박형식은 차승원이 반죽을 하는 동안 시키지도 않았는데 먼저 빗자루를 들고 청소를 하고, 밤새 난리를 피운 산체를 데리고 산책을 시켜줬다. 이 모습을 본 유해진은 벌이를 위해서도 캣타워를 뚝딱 만들어냈다. 하지만 정작 벌이는 캣타워를 외면했고, 오히려 산체가 관심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후 박형식은 유해진과 낚시를 하러 나갔다. 앞서 통발 작전에는 실패를 했던 유해진은 설욕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하지만 박형식이 먼저 우럭을 낚았고 연이어 낚시에 성공하자 유해진은 자존심을 버리고 자리를 옮겼다. 그리고 연이은 낚시 성공에 두 사람은 환호를 내질렀다.
한편,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이 고정멤버로 출연하는 ‘삼시세끼-어촌편2’은 자급자족 어촌라이프를 표방하는 야외 버라이어티. 시즌2에는 박형식을 비롯해 이진욱이 게스트로 활약한다. /parkjy@osen.co.kr
[사진] ‘삼시세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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