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이 연애 당시 아내 소유진과 순대국집에서 데이트를 했다고 밝혔다.
16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에는 치킨 맛집을 소개했다. 백종원은 두번째 맛집에서 치킨을 먹으며 "연인들이 데이트 장소로 꺼리는 데가 치킨집이다. 뜯고 그러는 모습이 좀 추하니까. 그런데 안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해야 빨리 친해진다"고 자신의 연애 개론을 밝혔다.
이어 그는 "나도 아내와 순댓국집에서 데이트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준현은 "이빨에 들깨가루, 고추가루 낀 거 보면 거의 방귀 튼 수준이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백종원의 3대 천왕'은 대한민국 방방곡곡에 숨어 있는 각 분야의 맛집 고수들이 요리 대결을 펼치는'쿡방'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25분에 방송된다. / bonbon@osen.co.kr
'백종원의 3대 천왕'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