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연구가 이혜정이 육중완에 요리대회 심사 팁을 전수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돼지고기 요리대회 심사위원을 맡은 육중완이 심사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육중완은 돼지고기 공부를 위해 시장으로 나섰고, 우연히 요리 프로그램을 촬영 중인 이혜정과 만났다. 이에 육중완은 이혜정에게 요리대회 심사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처음 해보는 요리대회 심사에 육중완은 음식을 평가하는 데에 겁을 냈고, 이에 이혜정은 “내 입맛에 맛있는 게 맛있는 거니까 내 입에 맛있는 게 심사기준”이라며 “객관적이어야 한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이혜정은 “내 입맛이 기준”이라며 요리대회 심사 팁을 육중완에게 전수했고, “혀하고 의논하시면 돼요”라는 국보급 명언을 남겨 육중완의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 nim0821@osen.co.kr
[사진]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