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혁이 애완묘 따따에 시비를 걸어 웃음을 자아냈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막힌 변기를 뚫기 위해 셀프 변기 수리에 나선 민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혁은 변기를 뜯어 수리하기 위해 철물점을 찾아 필요한 도구를 구입한 후 집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때마침 엘리베이터가 고장 나 민혁은 계단을 올라 집으로 돌아와야 했고, 자신을 반기는 애완묘 따따에게 “편해 보인다, 따따야?”라며 시비를 걸기 시작했다.
이어 민혁은 따따를 향해 “네가 물을 쏟아서 그 물 닦은 휴지를 변기에 넣었고, 막힌 변기를 뚫기 위해 옷걸이를 넣었다가 변기가 막혀서 엘리베이터도 막힌 것”이라고 말도 안 되는 화풀이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 nim0821@osen.co.kr
[사진]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