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윤후의 모습이 방송에 비쳐졌다. 백종원이 MBC ‘아빠 어디가’ 이후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윤후를 회상한 것. 윤후를 먹방계의 한라산이라고 칭한 백종원. 이번 참에 그의 바람대로 맛집 탐방을 같이 해보는 건 어떨까. 두 사람, 멋진 조합이 될 것 같다.
SBS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는 치킨 맛집이 소개됐다. 백종원은 부여의 통닭집, 부산 국제시장 안 치킨집, 제주의 치킨집을 찾아갔다. 백종원은 이날 “치킨에는 밥이다”고 치킨과 밥을 함께 먹으라고 새로운 조합을 권했고, 치킨집 같은데서 데이트를 해야 가까워질 수 있다는 연애팁도 전수했다.
그리고 제주도 맛집에서는 윤후를 회상했다. 백종원이 찾아간 맛집에 윤후가 다녀간 사진이 있었고, 백종원은 “김준현, 윤후와 함께 맛집 탐방을 다니면 좋을 것 같다. 김준현은 먹방계의 백두산, 윤후는 먹방계의 한라산이다”고 평했다. 이어 그는 “그럼 나는 뭐지? 나는 에베레스트”라고 덧붙여 웃음을 유발했다.
‘아빠 어디가’ 출연 당시 어린이의 양이라고는 믿기지 않은 정도로 먹고 또 먹었던 윤후. 특히 그의 군침을 부르는 먹방은 시청자들에게 엄마 미소를 자아내게 만들었다.
이 참에 백종원의 말대로 다음 탐방에는 윤후를 게스트로 초대하는 건 어떨까. 아니 스튜디오에 초대해도 좋은 이벤트가 될 것 같다. 백종원과 윤후가 펼칠 먹방쇼, 상상만 해도 즐겁다. / bonbon@osen.co.kr
‘백종원의 3대천왕’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