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재석이 빚을 갚느라 고생을 하는 여고생을 보고 눈물을 보였다.
그는 최근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녹화에서 홀어머니 밑에서 빚을 갚기 위해 밤낮으로 아르바이트 하는 제주도 여고생을 만났다.
유재석은 자신이 알고 있는 제주도 방언을 총 동원해가며 유쾌한 분위기를 위해 힘썼다. 하지만 출연자 모녀의 가슴 먹먹한 사연이 소개되자 분위기는 반전으로 흘렀다. 최은경을 비롯한 연예인 패널들의 흐느낌이 스튜디오를 가득 메웠다. 밝은 분위기를 이끌어가던 유재석도 눈물을 보이며 출연자 사연에 공감했다. 방송은 17일 오후 8시 45분. / jmpyo@osen.co.kr
[사진] 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