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육성재 상견례·곽시양 집들이, 남편들의 수난 [종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5.10.17 18: 12

 한층 가까워진 모습이다. 강예원은 오민석의 스킨십에 익숙해졌고, 육성재는 조이의 소속사식구들과 만났고, 곽시양은 김소연의 친구들을 위해 집들이를 준비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4')에서 강예원과 오민석 커플은 찜질방 데이트에 나섰고, 육성재와 조이 커플은 슈퍼주니어 강인과 에프엑스 엠버와 상견례를 했고, 곽시양과 김소연 커플은 정경호, 윤현민, 이시언과 집들이를 즐겼다.
강예원과 오민석은 오리배 데이트에 나섰다. 갈매기에게 새우 과자를 나눠주기도 하고 헬륨 풍선으로 음성 변조 장난을 치기도 했다. 특히 강예원은 뿅망치를 들고 참참참 놀이도 하며 해맑은 모습을 보였다.

다음 코스는 찜질방이었다. 시크릿 가든의 명장면을 연출하기도 하고 과거 추억을 공유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사우나 후에는 방에 들어와 마주 보고 누워있다가 서로의 어깨를 마사지해주며 달달한 장면들을 연출했다. 과거 스킨십을 부담스러워하던 강예원은 확실히 남편이 편해진 듯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이와 관련해 그는 “제가 민망하니까 싫다고 했는데 너무 시원해서 잘 뻔 했다”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한 번 터진 스킨십은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오민석은 문뜩 일어나려던 강예원을 훅 잡아당기는 박력도 보였다. 이와 관련해 오민석은 “노곤하니까 편하게 누워있기도 하고 둘만 있어 자연스러운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육성재와 조이는 운전면허 기능시험에 도전했다. 합격할 시 보상은 첫 만남부터 데이트 장소로 원하던 놀이동산의 자유이용권이었다. 차등은 있었다. 둘 다 합격하면 자유이용권, 한 명만 합격하면 빅3 이용권, 둘 다 탈락하면 1회 이용권이었다.
먼저 도전한 조이는 감점이 있었으나 합격 통보를 받았다. 다음으로 1종 시험에 도전한 육성재 역시 조이와 같은 이유로 초반 2연속 감점을 당했다. 그러나 급정거 시 엔진 시동이 꺼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러나 감점 없이 시험을 이어갔고 합격 통보를 받았다.
곽시양과 김소연은 나노 블록을 조립했다. 곽시양이 먼저 가져와서 리드를 하다가 ‘멘붕’에 빠졌다. 이에 김소연은 곽시양에서 “야!”라고 소리치며 편한 모습을 보였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헤매고 당황하던 모습이 좀 귀여워 보였던 것 같다”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결국 김소연은 도안을 접고 자신만의 스타일로 블록을 조립했다.
깜짝 집들이도 준비했다. 김소연이 전작에서 함께 출연했던 정경호, 윤현민, 이시언 등을 신혼집에 초대한 것. 집들이 음식을 위해 함께 장을 보러가서 팔짱을 끼고 시식을 하며 달달한 부부의 모습을 연출했다. 이에 곽시양은 “진짜 결혼한 것 같은 느낌이었다. 부부같고 연인 같아 설렜다. 맨날 마트가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스타들의 가상 결혼을 다루는 '우결4'는 현재 오민석·강예원, 비투비 육성재·레드벨벳 조이, 곽시양·김소연이 출연중이다. / besodam@osen.co.kr
[사진] '우결4'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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