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림사' 오정연 "女아나에 대한 선입견..한계 느꼈다"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5.10.17 18: 41

‘소림사’ 오정연이 머리카락을 자른 이유를 밝혔다.
17일 오후 첫 방송된 SBS ‘토요일이 좋다-주먹쥐고 소림사’에서는 13명의 스타들이 소림사로 떠나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오정연은 머리카락을 자르며 “10년 간 세월이 켜켜이 붙어 있다”며 아쉬워했다.

이어 오정연은 “프리랜서로 나와서 방송국을 다녀보니까 어딜 가나 여자 아나운서에 대한 고질적인 선입견이 있다. 몸을 사릴 것 같은 이미지 때문에 한계를 느꼈다”며 “말보다 몸으로 증명하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의지를 보이기 위해 머리를 잘랐다. 소림사가 나의 터닝포인트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주먹쥐고 소림사’는 무림에 뜻을 가진 스타들이 중국 소림사에 입성, 그 속에 녹아들어 진정한 소림제자가 되는 과정을 담고 있다. 김병만, 육중완을 비롯해 박철민, 온주완, 김풍, 씨엔블루 이정신이 남자편 멤버로, 최정윤, 임수향, 애프터스쿨 유이, 카라 구하라, 하재숙, 미쓰에이 페이, 오정연이 여자편 멤버로 출연해 팀별로 각각 북소림사와 남소림사에서 무술을 연마하고 돌아왔다. /parkjy@osen.co.kr
[사진] ‘소림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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