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림사’ 이정신이 자신의 저질체력에 좌절했다.
17일 오후 첫 방송된 SBS ‘토요일이 좋다-주먹쥐고 소림사’에서는 13명의 스타들이 소림사로 떠나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이정신은 “태권도 3단에 키가 188.3cm 나오더라”고 말했다. 이어 “정용화 형이 걱정을 하면서도 몸은 건강해지겠다고 위로를 해주더라”고 전했다.
정용화의 걱정은 현실이 됐다. 이정신은 “이렇게 내가 약한가. 내 하체가 이 정도인가”라며 좌절을 했다. 허당으로 지목된 이정신은 “몸이 저질이다. 정말 악으로 했다. 기절할 뻔했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주먹쥐고 소림사’는 무림에 뜻을 가진 스타들이 중국 소림사에 입성, 그 속에 녹아들어 진정한 소림제자가 되는 과정을 담고 있다. 김병만, 육중완을 비롯해 박철민, 온주완, 김풍, 씨엔블루 이정신이 남자편 멤버로, 최정윤, 임수향, 애프터스쿨 유이, 카라 구하라, 하재숙, 미쓰에이 페이, 오정연이 여자편 멤버로 출연해 팀별로 각각 북소림사와 남소림사에서 무술을 연마하고 돌아왔다. /parkjy@osen.co.kr
[사진] ‘소림사’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