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데이' 하석진이 이경영의 지시를 어기고 식물인간인 김영광의 어머니를 구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디데이'(극본 황은경 연출 장용우)에서는 한우진(하석진 분)이 병원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한 이해성(김영광 분)의 어머니를 보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우진은 박건(이경영 분)에 의해서 병원에서 쫓겨나는 이해성과 이해성의 어머니를 막았다. 한우진은 "이 환자 퇴원하지 않는다"며 "내가 집도했던 환자 내가 책임진다"고 말했다.
한우진은 이해성에게 "말 그대로 케어만 하는 것이고 더 나빠질 수도 있다"며 "걱정하지 말고 가. 대신 병원 가까이도 오지 말아. 그랬다가 원장님이 정말 화나서 환자를 직접 옮길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이해성은 "믿고 간다"고 말하고 미래병원을 떠났다.
한편 '디데이'는 서울 대지진, 처절한 절망 속에서 신념과 생명을 위해 목숨 건 사투를 벌이는 재난 의료팀의 활약상을 그린 드라마. 매주 금,토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 pps2014@osen.co.kr
[사진] '디데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