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김구라가 제주도 여고생에게 조언을 건넸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에는 학교를 그만두려 하는 것을 반대하는 엄마가 고민이라는 제주도 여고생이 출연했다.
엄마의 빚을 갚기 위해 학교도 가지 않고 알바만 한다는 수아 양에 김구라는 "나보다 낫다"며 "매일 일어나면 빚을 어떻게 갚지 하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구라는 "그런데 나중에 어른이 되면 그 때 나를 위해 시간을 써야했다는 후회를 하게 될 것"이라며 "사람은 지칠 수밖에 없다. 나는 그게 좀 안타깝다. 학교 가서 공부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시간만큼은 교우 관계를 가지고 쉬었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한편 ‘동상이몽’은 사춘기 초중고 일반인 10대 자녀와 부모가 갖고 있는 고민들을 허심탄회하게 풀어내는 프로그램이다. /parkjy@osen.co.kr
[사진] ‘동상이몽’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