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데이' 김영광이 미래병원을 폐쇄를 막고 병원서 쫓겨났다. 이제 김영광은 위험한 지진 현장에서 환자를 구하기 시작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디데이'(극본 황은경 연출 장용우)에서는 이해성(김영광 분)이 병원에서 쫓겨나서 현장응급지원팀으로 지진현장을 돌면서 환자를 치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건(이경영 분)은 "큰 손해보지 않는 선에서 재난을 잘 활용했다"며 소름끼치는 말과 함께 병원을 폐쇄하라고 명령했다. 그러나 이해성(김영광 분)은 유조차와 약품을 실은 차를 가지고 병원으로 돌아와 방송을 통해서 병원 폐쇄를 막았다. 이해성은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다"라며 "의사가 있고 환자가 있으면 그게 병원이다"라고 박건에게 말했다.
박건은 어쩔 수 없이 병원을 유지하도록 결정했다. 박건은 이해성을 해고하며 병원에서 식물인간인 어머니를 모시고 나가라고 냉정하게 이야기했다. 이해성은 자신이 나갈테니 다른 병원으로 안전하게 옮길 수 있을 때까지 어머니를 병원에 머무를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박건은 냉정하게 거절했고 이해성의 어머니는 쫓겨날 위기에 처했다. 한우진(하석진 분)은 박건의 지시를 어기고 이해성의 어머니를 미래병원에서 지켰다.
병원을 나온 이해성은 약품이 부족해서 제때 치료 받지 못하는 참혹한 현실을 마주했다. 이에 이해성은 강주란(김혜은 분)을 찾아가 약품을 지원해달라고 부탁했다. 강주란은 절차를 지켜야 한다며 현장 응급의료지원단을 박건에게 제안했다. 이에 박건은 "바깥에서 위험을 감수하고 살리는 것은 이해성이 하고 공은 우리가 가져가는 좋은 제안이다"며 이를 허락했다. /pps2014@osen.co.kr
[사진] '디데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