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김현주, 지진희에 "아내 그만 잊어라" 충고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5.10.17 22: 09

'애인있어요' 김현주가 지진희에게 "그만 잊어라"고 조언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 연출 최문석) 15회에서 최진언(지진희 분)은 도해강(김현주 분)의 운동화 끈을 묶어주고는 눈물을 흘리며 해강을 품에 안았다.
이후 두 사람은 카페에 나란히 앉았다. 해강은 진언에게 반말을 하지 말라고 부탁하며 "그렇게 많이 닮았냐. 헤어진 와이프랑 닮아서 자꾸..설리(박한별 분)씨에게 들었다"고 물었다.

이어 해강은 "그만 잊어라. 헤어진 와이프도 그걸 바랄거다. 내가 그 분 입장이라도 제발 잊어주길 바랄거다"고 했다. 또 해강은 "이렇게 못 잊을 거면서 불륜은 왜 했냐. 있을 때 잘하지"라고 일갈했다.
한편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동화 같은 사랑 이야기와 절망의 끝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극과 극 쌍둥이 자매의 파란만장 인생 리셋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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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애인있어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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