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이규한이 지진희에게 경고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 연출 최문석) 15회에서 백석(이규한 분)은 도해강(김현주 분)과 함께 집 앞으로 온 최진언(지진희 분)과 술을 마셨다.
백석은 술을 마시지 않고 자신에게 술을 따르려 하는 진언데 "내 술에도 내 여자에게도 관심 끊어라"고 말했다.
이어 백석은 "내 여자, 내 동생에게 행동 똑바로 해라. 당신 내키는대로 굴지 마라. 용기(김현주 분)랑 당신 아내가 닮았다고? 그게 왜? 닮은 여자면 내 동생 놔두고 다시 흔들려도 되냐. 설리(박한별 분)도, 나도 있는데 당신 마음대로 흔들어도 되냐"고 화를 냈다.
또 백석은 "용기 건들지마. 내 여자 흔들지마. 당신이 망가뜨린 여자는 당신 와이프 하나로 충분하지 않냐"고 경고했다.
한편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동화 같은 사랑 이야기와 절망의 끝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극과 극 쌍둥이 자매의 파란만장 인생 리셋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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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애인있어요’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