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히든싱어4'에 버즈 민경훈이 나와 감동과 재미를 선사한 가운데 2라운드 탈락자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7일 방송에서 민경훈은 시즌4의 세 번째 원조 가수로 나와 '부동산 민경훈' 박현수, '시골 의사 민경훈' 권준연, '동아대 민경훈' 백성진, '코인 노래방 민경훈' 최승호, '물리치료사 민경훈' 박경원 등과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역대급' 난이도로 쟁쟁한 모창 능력자들이 나와 초반부터 민경훈을 진땀 나게 했다. 그 중 2라운드 탈락자 권준연 씨는 연예인 패널들도 인정할 만큼 노래 실력은 물론 잘생긴 외모까지 소유한 인물.
알고 보니 그는 지난 4월 16일 방송된 tvN '너의 목소리가 보여' 장윤정 편에 나왔던 실력자였다. 당시 그는 '보이스 힐러 닥터 프린스'라는 닉네임으로 출연했지만 잘생겼다는 이유로 첫 라운드 탈락자가 됐다.
그는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 이어 '히든싱어4'에서까지 존재감을 발산한 주인공이 됐다. '히든싱어4'에서는 탈락 후 민경훈을 향해 수줍게 사랑고백하며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민경훈은 3라운드에서 최종 탈락, '물리치료사 민경훈' 박경원 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히든싱어4', '너목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