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풍선껌딱지 커플입니다."
tvN 새 월화드라마 ‘풍선껌'(극본 이미나, 연출 김병수)이동욱과 정려원의 '케미' 본능이 폭발한 쉬는 시간이 공개돼 눈길을 모은다.
제작진을 통해 18일 이동욱과 정려원이 알콩달콩한 사이를 자랑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블루 계열 의상으로 맞춘 듯한 커플룩을 입은 두 사람이 촬영 쉬는 시간 동안 나란히 옆에 서서 다정다감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
이동욱과 정려원은 오는 26일 첫 방송될 '풍선껌'에서 각각 한방병원 한의사 박리환 역과 입사 8년 차 라디오 PD 김행아 역을 맡았다. 다수의 작품에서 뛰어난 로맨틱 코미디 연기를 선보였던 두 사람이 그려낼 로맨스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소품용 한약을 시식해보는가 하면, 스태프와 함께 농담을 주고받다가 웃음을 터뜨리는 등 더할 나위 없는 ‘비주얼 투샷’을 완성하고 있다. 이 장면은 지난 10일 경기도 일산동구에 위치한 한 건물에서 이뤄졌다.
장시간동안 함께 촬영을 이어 갔던 두 사람은 카메라 재정비를 위해 주어진 휴식 시간동안 수다를 나누는 것은 물론, 장난을 치는 모습으로 현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전환시켰다. 실제로도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촬영장에서 서로 편안한 호칭을 부르는 등 격의 없이 지내고 있는 상태. 매회 촬영을 거듭할수록 점점 짙어지는 호흡을 발산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 측은 “이동욱과 정려원은 실제로도 동갑내기 ‘남사친’과 ‘여사친’의 사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두 사람이 극중 리환과 행아의 편안한 호흡을 잘 살려내는 것 같다. 두 사람이 실감나는 열연을 펼치고 있는 ‘풍선껌’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오는 26일 월요일 오후 11시 첫 방송./ purplish@osen.co.kr
[사진]화앤담 픽처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