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크가 마블 유니버스로 돌아온다.
소문은 사실이 됐다. 덴오브긱 등 외신은 할리우드 배우 마크 러팔로가 연기하는 캐릭터 헐크가 '토르'의 시퀄 '토르:라그나로크'에 출연 확정됐다고 최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토르:라그나로크'에서 헐크의 비중과 중요도는 상당할 예정.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엔딩에서 퀸젯을 타고 사라진 헐크가 어떻게 '토르:라그나로크'에 등장할 지, 그 스토리라인에 팬들은 큰 호기심을 드러내고 있다.
더불어 또 하나의 소식은 '토르:라그나로크'의 각본이 굉장히 어둡다는 것이다. 너무 심각한 나머지 마블은 영화에 밝은 기운을 불어넣기 위해 코미디 영화에 특화된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을 고용했다. 마블은 와이티티 감독이 영화에 균형을 맞춰줄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와티니니 감독은 각본에 밝음을 가미하는 또 다른 각본가와 함께 작업을 한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크리스토퍼 요스트의 묵시론적인 기본 톤은 흔들지 않을 예정이다.
또 '토르:라그나로크'에는 새로운 캐릭터들인 '발키리들'이 등장한다. 배경은 아스가르드나 지구가 아닌 다른 한 행성이 될 것이란 소문이다. 더불어 새로운 여성 슈퍼히어로의 등장을 알린다.
한편 '토르 라그나로크'는 2017년 11월3일 북미 개봉 예정이다. 크리스 헴스워스, 톰 히들스턴 등이 출연한다. / nyc@osen.co.kr
[사진] '토르'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