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정성화가 고부갈등 문제에 난색을 표해 웃음을 자아냈다.
18일 방송되는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이하 ‘톡투유’)에 뮤지컬 배우 정성화가 출연해 ‘말’을 주제로 400여 명의 청중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최근 진행된 ‘톡투유’ 녹화 현장에서 정성화는 자신이 불렀던 뮤지컬의 명곡을 청중들에게 불러주며 힐링에 나섰다. 청중들은 환상적인 정성화의 목소리를 감상하며 잠시나마 몸과 마음을 식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 여성 청중은 “고부갈등,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라며 고민을 토로했다. 이에 정성화는 “나와 평생을 함께 살 아내 편을 주로 들게 된다”라고 말하며, 이내 “괜한 말을 한 것 같다”라고 후회해 쉽지 않은 고부갈등 문제에 공감했다.
한편, 1년 전 가수 권정렬과 결혼한 옥상달빛의 김윤주는 “명절 때 가득 쌓인 설거지를 해도 남편의 ‘이 말’ 한 마디면 마음이 풀린다”라며. 시댁에서 아내들이 원하는 남편의 행동에 대해 이야기해 여성 청중들의 공감을 사기도 했다.
이밖에도 자녀양육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중2 딸을 둔 한 남성 청중은 “갇혀 있는 생활 속에서 얻는 자유와 희망은 성장의 밑거름”이라며 엄격한 훈육을 주장했고, 대학생 딸을 둔 여성청중은 “주변 사람 누구든 믿어주면 스스로 잘 하게 돼 있다. 기초적인 환경만 만들어주면 된다”라고 이야기 하며 설전을 펼쳤다. 18일 오후 9시 40분 방송./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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