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이 에이스의 명예를 회복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출발 드림팀2’에는 레이양, 양정원, 김연정, 허민 등이 출연한 드림퀸 최강자전이 펼쳐졌다.
이날 허민과 김지원, 임수정이 결승에 진출했다. 예선 3위로 결승에 올라간 허민은 침착하게 경기에 임해 1분 59초 만에 완주했다. 허민은 “1등할 것 같냐”는 질문에 “네”라고 말하며 기쁘게 웃었다.
하지만 임수정도 만만치 않았다. 임수정은 예선전에서 고전했던 구간도 거침없이 돌파하며 시간을 단축해나갔다. 임수정은 5단계까지 단숨에 성공해내면서 허민의 기록을 깬 1분 40초를 기록했다.
‘드림팀’의 에이스였던 김지원은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심기일전했다. 김지원은 자존심을 위해 이를 악물고 장애물을 통과했다. 김지원은 임수정의 기록을 보고 달리며 5단계에 도착했다. 김지원은 마지막 슬라이딩에서 빠르게 벨을 눌러 1분 35초로 1위에 올랐다. /jykwon@osen.co.kr
[사진]‘출발드림팀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