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들이 돌아온다. 군복무 중인 배우 윤시윤, 박기웅, 강동호의 전역일이 얼마 남지 않으면서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세 사람은 올해 말 혹은 내년 초 전역을 앞두고 있는 상태. 강동호는 오는 12월 민간인 신분이 되며, 윤시윤과 박기웅은 각각 내년 1월과 2월 군인의 신분을 벗는다. 군복무 전 연예계에서 활기차게 활동을 해왔던 터라 세 사람의 연예계 복귀는 벌써부터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세 사람 모두 성실하게 군복무를 한 가운데, 복귀 후 첫 작품에 대한 기대가 벌써부터 높아지고 있는 것. 윤시윤은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으로 이름을 알린 후 ‘제빵왕 김탁구’를 국민 드라마로 만드는데 일조했다. 이후 ‘이웃집 꽃미남’, ‘총리와 나’ 등 꾸준히 연기 활동을 해왔다. 그는 과감하게 해병대에 자원해 힘든 군복무를 해왔다.
박기웅은 드라마 ‘각시탈’에서 강렬한 악역으로 시선을 끌었으며, 이후 교양 프로그램 ‘심장이 뛴다’에서 건실한 청년의 모습으로 사랑 받았다. 특히 입대 전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통해 스크린에서도 활약했다.
훤칠한 키의 강동호는 ‘난폭한 로맨스’, ‘넝쿨째 굴러온 당신’ 등에서 훈훈한 동네 오빠 매력을 보여준 바. 입대 당시 비공개로 조용히 군복무를 시작한 그는 전역 후 배우로서 한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jmpy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