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서커스맨은 아나운서 출신 김현욱으로 밝혀졌다.
서커스맨은 1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복면가왕'에서 스파르타와 노래 대결을 펼쳤지만 비교적 낮은 점수를 받아 복면을 벗었다. 이에 KBS아나운서 출신 김현욱으로 밝혀졌다.
이날 두 번째 무대에는 니노 막시무스 카이저 쏘제 쏘냐도르 앤 스파르타와 태양의 아들 서커스맨이 올랐다. 두 사람은 버스커버스커의 '처음엔 사랑이란 게'를 선곡해 부드러우면서도 높은 음역대를 자랑했다. 낭만 가득한 무대로 판정단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판정단의 투표 결과 63대 34로, 31표 차이로 스파르타가 2라운드로 진출했다. 이에 서커스맨은 솔로곡으로 이승환의 '덩크슛'을 부르며 복면을 벗었다.
한편 이날 방송은 15대 가왕을 향한 8명의 가수들의 도전이 시작됐다. 코스모스가 13대-14대 가왕에 올라있다./ purplish@osen.co.kr
[사진]'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