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엄마' 유진, 갈수록 첩첩산중..'김미숙에 오민석까지'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10.18 21: 08

'부탁해요 엄마'의 유진이 갈수록 어려운 상황에 빠졌다.
1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극본 윤경아, 연출 이건준) 20회분에서는 진애(유진 분)가 훈재(이상우 분)와의 문제를 해결하기도 전에 형규(오민석 분) 문제까지 생겨 곤란한 상황에 처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진애는 훈재와 영선(김미숙 분)이 모자관계인 걸 알고는 크게 충격을 받았다. 영선은 진애가 자신과 훈재의 관계를 알고 접근했다고 생각하고 있어 진애를 곱게 보기 않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던 중 진애는 오빠 형규가 영선 회사 법률자문을 맡게 됐다는 사실에 형규가 영선에게 일부러 접근했다는 걸 알고는 화를 냈다.
진애는 영선이 형규가 의도적으로 자신에게 접근했다는 사실을 알면 일이 더 커질 거라고 걱정했기 때문.
진애는 형규에게 "우리 회사 일 하지 말아라. 이런 식으로 얽혀 드는 거 싫다"고 했지만 형규는 "그럼 내가 니 오빠라는 거 나중에 밝히면 되지 않냐. 나 이 건 공들여서 따낸 거다"며 "너와 훈재가 안될 거면 내 딜이라도 챙겨야지. 이건 너와는 별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기적인 모습을 보였다.
진애는 영선이 외근까지 시켜 하루 종일 밖에서 일을 봐야 했고 다시 회사로 들어갔다. 회사로 들어가자 로비에서 상혁이 기다리고 있었고 로비에는 영선이 있었다. 영선은 진애와 상혁이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고 상혁이 진애에게 꽃까지 준 걸 보고는 기가 막혀 했다.
한편 '부탁해요, 엄마'는 세상에 다시없는 앙숙 모녀를 통해 징글징글하면서도 짠한 모녀간 애증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kangsj@osen.co.kr
[사진] KBS 2TV '부탁해요, 엄마'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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