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블랙스네이크' 첫선..무대 뒤 가수 두얼굴 '폭소'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5.10.18 22: 06

'개그콘서트'에서 '블랙스네이크' 첫선을 보였다.
18일 방송된 KBS '개그콘서트'에서는 메탈 그룹을 희화화시킨 '블랙 스네이크'를 선보였다. 송영철, 이상훈, 서남용은 무대 위에서 강한 모습으로 "우리에게 욕을 해달라"고 강한 척 했다.
하지만 대기실에 들어와서는 180도 다른 모습을 보였다. 이상훈은 "관객들이 우리에게 '쓰레기'라고 하는 거 들었냐. 나 메탈 하기 싫다"며 울먹였다. 이어 송영철은 "할 수 없다. 소속사와 그렇게 계약했으니 해야한다"고 위로했다.

이상훈은 "소속사에서 엑소를 만들어준다고 해놓고 엑소시스트를 만들었다"고 울었고, 그는 "우리 아버지 목사님이신데.."라고 주기도문을 외웠다. 하지만 다시 무대에 올라서는 "나는 악마의 아들이다"고 소리쳐 웃음을 유발했다.
이날 '블랙스네이크'는 무대 위와 밑에서 다른 가수의 모습을 보여주며 폭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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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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