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하니 "미각 둔해..상한 음식 먹어도 몰라"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10.19 08: 24

걸그룹 EXID의 멤버 하니가 의외의 냉장고와 함께 본인의 특이한 식성을 공개했다. 
하니는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푸드 토크쇼 ‘냉장고를 부탁해’의 녹화에 게스트로 출연해, “냉장고 안에서 꽃향기가 날 것 같다”는 셰프들의 예상과는 다르게 먹고 남은 배달 음식, 유통기한 지난 식품 등이 가득한 냉장고를 공개했다. 
특히 하니는 유통기한이 훌쩍 지난 제품을 보고 놀라는 셰프들에게 “냉장고에 있었으니 괜찮지 않냐?”고 말해 모두를 경악하게 했는데, 유일하게 김풍만이 하니의 이야기에 동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하니는 본인이 “미각이 둔한 편인 것 같다”며, “상한 음식을 먹어도 상한지 모른다”고 밝혔는데, 이에 김풍은 하니와 하이파이브를 하며 격하게 공감해 새로운 소울메이트의 탄생을 알렸다. 
또한 하니는 이 날 자신의 특이한 식성에 대해 언급하며 “모든 음식에 같은 조미료를 뿌려 먹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는데, 그 정체에 셰프 군단은 물론 김풍까지도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이다.
방송은 19일 밤 9시 30분.//jykwon@osen.co.kr 
[사진]'냉장고를 부탁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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