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엄마' 조보아, 초특급 애교로 안방극장 녹였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10.19 09: 34

배우 조보아가 해맑은 모습으로 시선을 끌고 있다. 조보아는 KBS 2TV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극본 윤경아, 연출 이건준)에서 애틋한 실연 연기와 애교 넘치는 여자친구를 훌륭히 소화하며 존재감을 뚜렷하게 드러내고 있는 것.
조보아는 '부탁해요, 엄마'에서 부잣집 철부지 외동딸이지만 사랑 앞에서는 헌신적이고 솔직한 채리 역으로 등장한다. 그는 형순(최태준 분)에게 한눈에 반해 서로 조금씩 사랑을 키워오다 오해로 얽혀 아픈 이별을 맞은 바 있다.
이때 조보아는 가슴 절절한 눈물연기로 실연의 아픔을 표현하며 시청자에게 먹먹함을 안겼을 뿐만 아니라 겉으로는 형순을 차갑게 대하면서도 뒤에서는 서럽게 울며 본심을 털어놓기도 해 많은 여성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또 지난 주말 방송 분에서는 형순과 재결합 후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주며, 사랑스럽고 애교 많은 여자친구 모습으로 등장해 안방극장에 웃음을 안겼다. 조보아는 애틋한 실연녀와 애교 많고 사랑스러운 여자친구를 소화해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기대를 더했다. 
한편 조보아는 영화 '가시', tvN '잉여공주', OCN '실종느와르 M'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다양한 작품의 주연으로 차근차근 연기력을 쌓아오고 있다./jykwon@osen.co.kr 
[사진]'부탁해요 엄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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