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 정규 첫 회에 아이돌그룹 B1A4의 멤버 진영, 바로와 에이핑크의 비밀 병기인 보미, 남주가 출연한다.
‘슈가맨’은 잊고 있었지만 노래를 들으면 기억나는 ‘슈가맨’을 찾아 이들의 히트곡을 2015년 최신 버전의 ‘역주행송’으로 재탄생시켜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8월 파일럿 2회 방송 후 '유재석-유희열 환상 콤비'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오는 20일 첫 방송되는 ‘슈가맨’ 1회에 치열한 역주행송 무대를 선보일 ‘쇼맨’으로 에이핑크의 보미, 남주와 B1A4의 바로, 진영이 출연한다. ‘쇼맨’은 ‘슈가맨’들의 히트송을 2015년 버전 역주행송으로 재탄생시키는 역할을 한다.
평소 셀프 프로듀싱으로 유명한 작곡돌 B1A4의 리더 진영과 바로는 여성 패널들 뿐만 아니라 2,30대 여성 방청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자아냈다. 특히 래퍼 바로가 과거 고등학생 시절 쓴 랩 가사를 공개했는데, 상남자다운 야수 같은 매력을 어필한 랩 가사에 출연자를 비롯한 방청객 여성들은 “바로 상남자였네” “역시 바로 너무 귀엽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게다가 랩을 보여달라는 요청에 바로는 어릴 때 쓴 가사라 부끄럽다며 조심스럽게 랩을 선보였다. 도중에 “욕이 있었다”며 가사지를 보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자 유재석은 유희열한테 욕 부분 랩을 해줄 거라고 가사를 가져가 녹화장이 웃음바다가 됐다.
에이핑크의 멤버 보미와 남주는 가려져 있던 뛰어난 보컬 실력과 랩 실력을 마음껏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특히 보미는 “방송에서 최초로 랩 실력을 공개한다”며, 가창력과 랩을 동시에 선보이겠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기존 ‘에이핑크’의 이미지가 아닌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진 두 사람은 무대에 올라가자마자 가을 감성의 애절한 목소리로 ‘잊혀졌던 슈가맨’의 달콤한 감성을 이끌어내며 폭발적인 반응을 자아냈다. 오는 20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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