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부활’이 미국에서 리메이크된다.
KBS 콘텐츠사업국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진행된 KBS 글로벌센터 콘텐츠 수출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KBS와 U2K 양사는 2005년 방송된 ‘부활’ 외에도 5편의 드라마를 리메이크, 구체적인 작품은 11월 4일부터 열리는 AFM(아메리칸 필름 마켓)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KBS는 앞으로 양사 간 협력이 구체화되면 헐리우드 최고의 프로듀서가 참여하는 다양한 한류 프로젝트가 가동되면서 한류의 지평이 한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KBS는 영화 ‘배트맨’ 시리즈의 프로듀서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마이클 유슬란과 손잡고 KBS에서 방송된 드라마를 헐리우드에서 리메이크한다. 또 미국에서 방송된 드라마를 한국에서 리메이크하며, 한국의 웹툰을 KBS 드라마로 공동 제작할 예정이다. /jykwon@osen.co.kr
[사진]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