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부활’, 美 리메이크 이유? 좋은 대본과 탄탄한 스토리”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10.19 12: 29

KBS가 드라마 ‘부활’이 미국에서 리메이크되는 이유를 밝혔다.
정지영 부장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진행된 KBS 글로벌센터 콘텐츠 수출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부활’을 리메이크하는 것에 대해 “최근 드라마라고 해서 스토리가 탄탄한 건 아니다. 마이클 유슬란이 좋은 대본과 탄탄한 스토리를 기준으로 판단해, 2005년 작품인 ‘부활’을 리메이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 수출은 수입은 올리는 거지만 브랜드를 포기하는 걸 수도 있다. 최근 한국 드라마의 소재가 많이 고갈되고 있다. 공동 제작을 하면 발전해나갈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KBS는 영화 ‘배트맨’ 시리즈의 프로듀서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마이클 유슬란과 손잡고 KBS에서 방송된 드라마를 헐리우드에서 리메이크한다. 또 미국에서 방송된 드라마를 한국에서 리메이크하며, 한국의 웹툰을 KBS 드라마로 공동 제작할 예정이다. /jykwon@osen.co.kr
[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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