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껌' 이동욱이 12년 만에 재회한 정려원에 대한 반가움을 고백했다.
이동욱은 19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에서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풍선껌'의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그는 "정려원과 12년 만에 만나서 정말 반가웠다"라며 "12년 전 시트콤을 같이 할 때는 저도 신인이었고, 려원도 샤크라 출신 이후 연기한지 얼마 안 됐을 때라 현장 적응하기만도 벅찬 시기였다"고 전했다.
이어 이동욱은 "려원은 그 때 그 모습 그대로인 것 같아서 반가웠다. 사실 2~3년 전에 시상식에서 함께 사회를 본 적도 있다. 함께 캐스팅 됐다는 얘기를 듣고 좋았다. 첫 만남부터 유쾌하고 즐겁게 촬영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동욱은 극중 다정다감한 훈&환 한방병원 의사 박리환 역을 맡았다.
한편, '풍선껌'은 어렸을 때부터 가족같이 지내던 두 남녀의 순수한 사랑을 그린 천진 낭만 로맨스 드라마로 이동욱, 정려원, 이종혁, 박희본이 출연하며 '나인'의 김병수 감독과 '그남자 그여자' 이미나 작가가 호흡을 맞춘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백승철 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