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껌' 박희본이 극중 통통한 캐릭터를 맡은 소감을 전했다.
박희본은 19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에서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풍선껌'의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풍선껌' 연출을 맡은 김병수 감독은 박희본의 캐릭터에 대해 "66.5 사이즈까지 찌우려고 했다. 생각보다 이제 잘 안찌더라"라고 밝혔다.
이에 박희본은 "감독님이랑 작가님께서 술과 밥을 많이 사주실테니 살을 찌우라고 하셨는데, 아직 사적으로 한 번도 사주신 적 없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통통한 캐릭터를 위해 치맥이나 홍어를 매일 먹었었는데, 요즘에는 촬영을 주야로 하다보니 못 먹어서 잘 안찐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풍선껌'은 어렸을 때부터 가족같이 지내던 두 남녀의 순수한 사랑을 그린 천진 낭만 로맨스 드라마로 이동욱, 정려원, 이종혁, 박희본이 출연하며 '나인'의 김병수 감독과 '그남자 그여자' 이미나 작가가 호흡을 맞춘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백승철 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