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미스터 블랙’이 2016년 상반기 수목드라마로 편성을 확정했다.
MBC 측은 19일 오후 "이진욱, 문채원 주연의 '굿바이 미스터 블랙'(극본 문희정)이 2016년 3~4월 MBC 수목미니시리즈로 편성 확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제작사 이김 프로덕션 측도 “‘굿바이 미스터 블랙’이 알려진 대로 2016년 상반기 MBC 수목드라마로 편성을 확정했으며 본격적인 촬영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김 프로덕션은 “편성 관련해서 변동된 사항은 없다. 예정대로 2016년 상반기 MBC 수목드라마로 방송될 예정이며, 곧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할 전망이다”고 전했다.
이날 앞서 한 매체는 '굿바이 미스터 블랙'이 지난 9월 SBS 편성이 불발된 후 MBC 편성 또한 불발됐다고 보도했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몬테크리스토 백작으로 모티브로, 한 남자의 강렬한 복수극에 감성 멜로를 더한 드라마이다. 복수를 위해 몇 번의 죽음 위기를 겪는 남자 주인공 차지원(블랙/이진욱 분)이 신분 위장을 위해 가짜 결혼식을 올렸던 신부 스완(문채원 분)으로 인해 사랑과 인간에 대한 신의를 다시 회복하는 이야기를 그려가게 된다. /jykwo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