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상윤이 연기와 물리학의 공통점에 대해 "어렵다"고 말했다.
이상윤은 19일 서울 논현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OSEN과의 인터뷰에서 '대학에서 전공한 물리학과 연기의 공통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둘 다 너무 어렵다"고 대답했다.
이어 "끝이 없다. 물리학과 연기는 끝이 없는 것 같다"며 "물리학은 본격적으로 시작도 못해봤지만, 우리가 고등학교 때 알고 있던 물리만 보면 끝이 있을 거 같은데 (대학에서 전공하니)끝이 없더라"고 말했다. 이상윤은 서울대학교에서 물리학을 전공했다.
연기에 대해서는 "제가 처음부터 연기자를 꿈꿨던 게 아니었지만 하면 할수록 재미있고 행복하다. 앞으로 다양한 역할을 하고 싶다"며 "다른 인물이 돼 살아볼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연기자를 꿈꾸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 말이 저도 이해가 간다"고 연기자로서 행복하다는 심경을 밝혔다.
한편 이상윤은 최근 종영한 tvN 금토 드라마 '두번째 스무살'에서 연극과 교수 차현석 역할을 맡아 첫사랑 하노라(최지우 분)와 풋풋한 캠퍼스 로맨스 연기를 펼쳐 호응을 이끌어냈다./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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