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보라 "드라마 성적 부진..불안한 상태 감당 힘들었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10.19 17: 17

남보라가 연기 생활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놨다. 
첫 연극 ‘택시 드리벌’에 출연 중인 남보라는 최근 진행된 화보 촬영과 인터뷰에서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와 그 동안 견뎌온 고민의 연속, 그리고 앞으로의 성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남보라는 "'천사들의 합창' 프로그램에서 11남매 다둥이로 소개된 이후 계속된 러브콜과 엄마의 권유로 연기를 시작하게 됐다. 다소 떠밀리듯 시작한 연기라 힘들 때면 모든 걸 놓아버리고 싶을 때도 많았던 게 사실"이라고 전했다. 

이어 "진로에 대한 고민은 연기 시작 이후 계속돼 왔지만 최근에는 좀 심하게 다가왔다. 드라마 성적 부진과 다음 작품이 정해지지 않은 불안한 상태를 감당하기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남보라는 그러던 중 배우 김수로의 제안으로 연극 ‘택시 드리벌’에 출연하게 됐고 그로 인해 마음을 다스릴 수 있었기에 소중하고 특별한 작품이라고 전했다.  
또한 남보라는 "최근 배우 유아인에 빠져있다"고 전하며 "이상형은 공유, 유아인처럼 섹시한 남자가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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