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유격수 김재호,'하나 잡고 하나 더'
OSEN 최규한 기자
발행 2015.10.19 18: 46

19일 오후 마산구장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1회말 NC 공격 무사 1루 상황 박민우의 병살타 때 두산 유격수 김재호가 주자 김종호를 포스아웃 시킨 뒤 1루로 송구하고 있다.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가 각각 재크 스튜어트(29)와 장원준(30)을 내세워 2차전 승리를 노린다.

전날 1차전에서는 더스틴 니퍼트가 9이닝 3피안타 3피안타 6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완봉을 달성한 두산이 7-0으로 승리해 유리한 위치를 점한 상태다.
1차전에서 에이스 에릭 해커가 4이닝 6피안타 6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된 NC는 2차전 스튜어트를 선발로 예고했다. 지난 6월 찰리 쉬렉의 대체선수로 한국에 온 스튜어트는 19경기에서 117⅔이닝을 소화하며 8승 2패, 평균자책점 2.68을 올렸다. 10차례 퀄리티 스타트(QS)를 했고, 한 번도 5회 끝나기 전에 조기 강판되지 않는 꾸준함을 보였다.
FA로 팀을 옮긴 좌완 장원준은 두산 이적 첫 해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그는 30경기에서 169⅔이닝을 던지며 12승 12패, 평균자책점 4.08을 기록했다. 국내 투수 중 두 번째로 많은 17번의 QS를 해냈다.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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