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투 펼치는 NC 선발 스튜어트,'싱글벙글'
OSEN 최규한 기자
발행 2015.10.19 19: 13

19일 오후 마산구장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3회초 두산 공격 1사 1루 상황 김재호를 병살타로 이끌며 실점없이 이닝을 마무리지은 NC 선발 스튜어트가 더그아웃으로 향하며 미소짓고 있다.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가 각각 재크 스튜어트(29)와 장원준(30)을 내세워 2차전 승리를 노린다.

전날 1차전에서는 더스틴 니퍼트가 9이닝 3피안타 3피안타 6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완봉을 달성한 두산이 7-0으로 승리해 유리한 위치를 점한 상태다.
1차전에서 에이스 에릭 해커가 4이닝 6피안타 6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된 NC는 2차전 스튜어트를 선발로 예고했다. 지난 6월 찰리 쉬렉의 대체선수로 한국에 온 스튜어트는 19경기에서 117⅔이닝을 소화하며 8승 2패, 평균자책점 2.68을 올렸다. 10차례 퀄리티 스타트(QS)를 했고, 한 번도 5회 끝나기 전에 조기 강판되지 않는 꾸준함을 보였다.
FA로 팀을 옮긴 좌완 장원준은 두산 이적 첫 해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그는 30경기에서 169⅔이닝을 던지며 12승 12패, 평균자책점 4.08을 기록했다. 국내 투수 중 두 번째로 많은 17번의 QS를 해냈다.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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