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하게’ 정은지♥이원근, 만취 첫키스 ‘아쉬운 불발’
OSEN 박꽃님 기자
발행 2015.10.19 22: 42

‘발칙하게 고고’ 정은지의 이원근의 첫 키스가 불발에 그쳤다.
19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에서는 정아(이미도 분)가 주도한 단합대회에서 술기운에 연두(정은지 분)와 열(이원근 분)이 입을 맞추기 위해 가까이 다가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전날 있었던 일을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는 연두는 열과 정말 키스를 한 건지 궁금해 했고, 하루 종일 머릿속은 그 생각으로 가득 차 있었다. 급기야 연두는 사실여부를 묻기 위해 열을 불러냈지만 “키, 키...”라며 말을 제대로 잇지 못했고, 열은 “키스? 했을까, 안 했을까”라며 애매모호한 답을 했다.

연두의 질문에 열은 단합대회 날 밤에 있었던 일을 다시금 떠올렸다. 서로 얼굴을 가까이 맞대던 중 연두는 술에 취해 열의 어깨에 기대 잠들어버렸고, 결국 두 사람의 첫 키스는 불발로 돌아가고 말았다. 이에 열은 “이번엔 진짜였는데”라며 아쉬운 표정으로 웃음 지었다.
한편 '발칙하게 고고'는 고등학교 내 두 동아리의 통폐합이라는 해프닝을 통해 위선과 부조리로 가득하고 생존을 위한 경쟁만을 강조하는 학교 안의 풍경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nim0821@osen.co.kr
[사진] '발칙하게 고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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