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김나영 “결혼 후 행복? 혼자 살 때도 이 정도는 행복” 폭소

방송인 김나영이 결혼생활에 대한 솔직한 소감을 밝혔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서는 방송인 김나영이 패션피플로 등장했다.

김나영의 등장에 MC 이영자는 “결혼 후 모든 일이 잘되는 것 같다”며 “남편이 잘 해주느냐”고 물었다. 이에 김나영은 “예... 되게 행복해요”라며 떨떠름한 말투로 답했고, “근데 혼자 살 때도 이 정도는 행복했던 것 같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에 이영자는 “가을이 여자들한테 우울증이 강해지는 계절인 것 같다”며 수습하려 했고, 김나영은 “여름부터 그랬는데”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안녕하세요’에는 방송인 김나영, 모델 배정남, 이영진, 개그우먼 김영희가 출연했다. / nim0821@osen.co.kr

[사진] ‘안녕하세요’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