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가 핫소스 마니아의 음식을 외면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서는 모든 음식에 핫소스를 부어 먹는 친구를 가진 주인공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핫소스 마니아는 평소 먹는 모습 그대로 핫소스를 넣은 음식 맛을 재연했다. 흰 쌀밥에 거침없이 핫소스를 뿌리고 고추장에 밥을 비비듯 완성한 핫소스 밥을 이영자를 제외한 모두가 맛을 봤다. 평소 매운 맛을 좋아하는 MC들과 패널들은 맛있다는 말을 연발하며 핫소스 밥을 먹었고, 이영자는 뒤에서 혼자 뒷짐을 지고 서 있었다.
이에 이영자는 “영자 씨는 왜 안 드시냐”는 질문을 받았고, 그는 “이건 불법이다. 음식에 조화가 있지 않느냐”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안녕하세요’에는 방송인 김나영, 모델 배정남, 이영진, 개그우먼 김영희가 출연했다. / nim0821@osen.co.kr
[사진] ‘안녕하세요’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