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스위치 투수 벤디트 영입...바니는 지명할당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5.10.20 06: 06

[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휴스턴 애스트로스가 20일(이하 한국시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스위치 투수 팻 벤디트를 웨이버 클레임을 통해 영입했다. 아울러 40인 로스터에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내야수 다윈 바니를 방출대기대상(지명할당)으로 통보했다.
벤디트는 올시즌 그렉 해리스에 이어 메이저리그 역사상 두 번째로 스위치 투수로 메이저리그 무대에 등장, 화제를 모았다. 풀타임 기준으로 하면 벤디트가 메이저리그 최초의 스위치 투수다.그렉 해리스는 메이저리그에서 15시즌을 보냈지만 대부분을 우완 투수로 활약했고 왼손으로 볼을 던진 것은 1995년 은퇴직전(그것도 자신의 시즌 마지막 2번째 경기)에서 2타자만을 상대했다.
벤디트는 올시즌 26경기에 구원 등판해 28.2이닝을 소화하면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4.40을 기록했다.

2008년 드래프트 20라운드에서 양키스에 지명 돼 마이너리그 생활을 하다 지난 해 시즌을 마친 뒤 오클랜드와 계약했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휴스턴이 방출대기대상으로 통보한 바니는 지난 9월 14일 LA 다저스에서 토론토로 트레이드 됐다. 당시 내야수 트로이툴로위츠키가 어깨부상을 당하면서 백업요원이 필요했던 토론토가 추후 다저스가 지명하는 선수를 내주는 조건으로 영입했다.
바니는 토론토 이적 후 15경기에 출장하면서 26타수 7안타, 2홈런을 기록했다.
한편 오클랜드는 이날 우완 투수 외야수 제이슨 프리디를 일본프로야구에서 뛸 수 있도록 방출했고 포수 브라이언 앤더슨은 트리플A로 보냈다. 아울러 우완 투수 코티 마틴은 시애틀 매리너스가 웨이버 클레임을 통해 데려갔다. /nangap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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