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껌' 이동욱이 따뜻한 한의사로 변신한다.
이동욱은 오는 26일 첫 방송될 tvN 새 월화드라마 '풍선껌’(극본 이미나, 연출 김병수)에서 완벽한 외모와 실력, 다정다감한 성격까지 소유한 '훈앤환 한방 병원' 한의사 박리환 역을 맡았다. 원조 '로코킹' 이동욱이 선보일 특유의 로맨스 감성 연기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무엇보다 이동욱이 하늘색 가운을 입고 진료에 나선 한의사의 모습을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동욱이 한의원 진료실 안에서 고민을 호소하는 할머니 환자의 손을 두 손으로 꼭 잡은 채 경청하는가 하면, 위로의 눈길을 보내는 등 따뜻한 성품을 내비치고 있는 것. 하늘색 가운을 입은 채 댄디한 매력을 발산하는 이동욱이 다정다감한 한의사 박리환을 통해 어떤 매력들을 선보일지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해당 장면은 지난 13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풍선껌'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이동욱은 극중에서 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동료 배우들과 주변 스태프들을 챙기는 모습으로 현장에서 '자상남'이라는 극찬을 받고 있는 상황. 이날 촬영에서도 이동욱은 어김없이 촬영장에 들어서자마자 스태프들에게 먼저 다가가 친근한 인사를 건네고, 이야기를 주고받는 모습으로 촬영장 분위기를 밝게 끌어올렸다.
더욱이 이동욱은 대기실에서나 세트를 점검하는 순간에도 끊임없이 대사를 머릿속으로 되뇌며 촬영 준비에 집중을 기울이는 모습으로 현장을 달궜다. 특히 이동욱은 헤어를 단정하는 시간까지 아껴가며 할머니 환자 역할을 맡은 보조출연자와 합을 맞췄다. 헤어롤을 감은 상태로 보조출연자와 사전 호흡을 이어갔던 것. 개인시간을 포기하면서까지 리허설에 최대한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이동욱의 프로다운 자세가 동료 배우들과 제작진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는 귀띔이다.
제작진 측은 "이동욱의 깊은 눈빛 연기가 잘 어우러져 박리환 캐릭터의 다정다감한 면들을 잘 살려내고 있다"며 "남다른 열정으로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하고 있는 이동욱을 향해 뜨거운 응원과 지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풍선껌'은 어렸을 때부터 가족같이 지내던 두 남녀의 순수한 사랑을 그린 천진 낭만 로맨스를 담은 작품. '원조 로코킹' 이동욱과 '로코퀸' 정려원의 만남 그리고 이종혁, 박희본, 배종옥, 김정난, 박준금, 박원상, 이승준 등이 의기투합해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오는 26일 월요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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