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민이 2년여 만에 드라마로 돌아온다. ‘무림학교’ 고방덕 역에 전격 캐스팅, 이문식과 이색적인 커플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홍지민은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무림학교’(극본 김현희, 양진아 연출 이소연, 제작 제이에스픽쳐스)에서 심순덕(서예지 분)의 옆집에 사는 과부 고방덕 역 출연을 확정지었다.
최근 MBC 에능프로그램 '일밤 복면가왕'에서 '네가 가라 하와이'라는 닉네임으로 노래 실력을 발휘, 2번의 복면가왕을 차지하면서 화제를 불러 모았던 홍지민은 ‘무림학교’에서는 개성 넘치는 방덕 역할을 맡아 극의 활력을 불어넣는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보인다. 특히 그가 유혹의 손길을 뻗는 이문식과의 독특한 커플 호흡이 특별한 재미에 대한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제작진은 “홍지민이 오랜만에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대단한 열의를 가지고 있다. 색기 넘치는 말과 행동이 몸에 밴 방덕 역할로 큰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녀가 유혹하는 봉산은 반전이 있는 남자다. 따라서 이들 커플의 로맨스도 20대 청춘들의 로맨스 못지않게 극적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취업과 스펙 쌓기가 목적이 아닌, 정직, 신의, 생존, 희생, 소통, 관계 등 사회에 나아가 세상에 맞설 수 있는 덕목을 가르치는 특별한 인생 교육을 깨우쳐가는 과정을 그릴 글로벌 청춘액션드라마 ‘무림학교’는 사전 단계에서부터 전세계 시청자들을 타깃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문화를 교류할 수 있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전략으로 기획됐다. ‘동안미녀’, ‘총리와 나’, ‘드라마스페셜 - 당신의 누아르’ 등의 이소연 PD가 연출을 맡는다. 2016년 1월 월화드라마로 KBS 2TV에서 방송될 예정이다./jykw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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