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12월 단독 콘서트 확정…女 보컬 1인자의 행보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5.10.20 10: 15

거미가 연말 콘서트를 개최한다.
20일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거미가 12월 27일 오후 6시,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 'Feel the Voice'를 연다. 공연마다 독보적인 감성 보컬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던 거미가 이번 공연을 통해 또 한번 새로운 무대를 펼친다"고 알렸다.
거미는 지난해 'Fall in Acoustic'과 'Fall in Fall'을 비롯해 지난 5월 'Fall in Memory'까지 소극장 공연을 가졌다. 가까운 거리에서 관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꾸준히 이어왔던 그는 연말을 맞아 좀 더 큰 무대에서 다채로운 구성으로 특별한 연말 공연을 마련했다.

공연 관계자는 "최근 공연계에서 여성 보컬리스트가 단독으로 연말 대형 콘서트를 개최한다는 것 자체가 매우 이례적이다. 거미가 여성 보컬의 저력을 알리는 데 한몫했다. 그만큼 거미의 히트곡이 많다는 것을 입증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휘성, 플라이 투더 스카이와의 콜라보레이션 공연을 통해 12월 연말 공연을 책임졌던 거미가 올해는 단독 콘서트를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공연 관계자들과 팬들의 기대가 모아진다"고 덧붙였다.
거미의 콘서트 티켓 예매는 오는 26일 오후 2시 인터파크에서 할 수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씨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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