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주' 장혁·김민정, 초밀착 스킨십..극적 러브라인 탄생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10.20 10: 29

‘장사의 神-객주 2015’ 장혁과 김민정이 온몸을 맞댄 ‘바디 투 바디’ 백허그로 초밀착 스킨십을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는다. 
장혁과 김민정은 KBS 2TV 수목드라마 ‘장사의 神-객주 2015’(극본 정성희, 이한호/연출 김종선/제작 SM C&C)에서 각각 밑바닥 보부상부터 시작해 조선 최고의 거상이 되는 천봉삼 역과 어려서부터 가진 신기 때문에 젓갈장수 보부상이 되어 전국을 떠돌게 되는 개똥이이자 훗날 무녀가 되는 매월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상황. 오는 21일 방송될 9회분에서는 장혁과 김민정이 우연히 만나게 되면서 예상치 못한 극적 러브 라인이 발생하게 될 전망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김민정은 웃통을 벗고 있는 장혁의 등 위로 살포시 백허그를 하고 있는, 돌발 스킨십을 펼쳐내 눈길을 끌고 있다. 김민정이 의식을 잃고 있는 장혁의 등 위에 뜸을 뜨고 침을 놓으며 장혁 살리기에 나서고 있는 장면. 김민정은 장혁에게 갖가지 방법으로 치료를 시도한 후 장혁의 벗은 등에 자신의 얼굴을 맞대고 애틋한 심정을 드러낸다. 이와 관련 김민정이 장혁에게 뜨거운 애정을 표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장혁과 김민정의 앞날은 어떻게 될 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장혁과 김민정의 스킨십 장면은 지난달 11일 경기도 수원 ‘장사의 神-객주 2015’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이 장면을 위해 김민정은 미리 대기하고 있던 한의사로부터 침을 놓는 위치와 방법에 대해 꼼꼼하게 교육을 받으며 준비를 해나갔던 상태. 지난 방송에서 유오성의 등에 직접 뜸을 뜨고 침을 놓는 장면을 촬영했던 터라 김민정은 장혁에게는 비교적 수월하게 촬영을 이어갔다. 
특히 장혁과 김민정은 장면의 특성상 물 흐르는 듯한 자연스러움이 중요했던 만큼, 이 장면에 대해 디테일한 부분까지 의견을 나누며 분석, 신경을 기울였다. 두 사람은 첫 스킨십 장면임에도 불구하고 쫀쫀한 호흡을 과시, 가슴 설렌 장면을 완벽하게 표현해내 현장을 들썩이게 만들었던 것. 뿐만 아니라 김민정은 잠시 쉬는 동안에도 계속 엎드려있는 장혁과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옆으로 누운 자세에서 대화를 건네는 등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 훈훈함을 더했다. 
제작사 측은 “장혁과 김민정은 이 장면을 통해 일생일대의 운명에 있어서 큰 전환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며 “두 사람은 현장에서 따로 어떤 말을 전하지 않고도 딱딱 맞는 환상의 커플 호흡으로 보는 이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장혁과 김민정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여주게 될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장사의 神-객주 2015’ 8회 분에서는 장혁이 운명의 상대보다 ‘송파마방’을 지키기 위해 ‘정의의 사도’로 나서, 안방극장을 몰입시켰다. 장혁은 천봉삼이 가진 다채로운 면모를 완전무결한 연기로 그려내며 ‘사극 지존’다운 매력을 한껏 발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장사의 神-객주 2015’ 9회 분은 오는 2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jykwon@osen.co.kr 
[사진] SM C&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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