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여자 래퍼 서바이벌 Mnet '언프리티 랩스타2'가 내달 콘서트를 개최하며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20일 Mnet에 따르면 오는 11월 28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되는 '언프리티 랩스타2 콘서트'에는 방송에서 각기 다른 개성으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랩퍼 12팀이 총출동 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원더걸스 유빈, 씨스타 효린 등 아이돌 출신 래퍼를 비롯한 길미, 키디비 등 언더 힙합씬의 실력파의 무대까지 ‘걸스 힙합’의 진면목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오후 6시 인터파크 단독으로 티켓 오픈을 앞두고있는 '언프리티 랩스타2' 콘서트는 연말 공연시장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남자 래퍼 중심의 국내 힙합 씬에서 여자 래퍼들의 ‘Woman Swag’을 느낄 수 있는 올 연말 유일한 공연이기 때문이다.
살벌한 긴장감 속 강도 높은 미션을 거치며 점차 성장하는 참가자들의 완성형 무대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기도 하다. 1일 2회(오후 4시, 8시) 공연할 예정이다. 지난 시즌 콘서트가 티켓 오픈 당일 매진을 기록한 만큼, 이번에도 뜨거운 예매 전쟁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콘서트를 주최하고 주관하는 CJ E&M 관계자는 “매 회 화제를 낳고 있는 '언프리티 랩스타2' 출연진들의 실력과 퍼포먼스가 한 자리에서 폭발하는 무대”이라며 “언더 래퍼부터 아이돌 출신 랩퍼까지 여성 힙합의 스펙트럼을 한 층 넓힐 공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purplish@osen.co.kr
[사진]Mnet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