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백선생' 백종원의 칼국수 만들기, 라면 만큼 쉽다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5.10.20 10: 49

 '집밥 백선생' 백종원이 육수를 우려내지 않고도 제대로 된 칼국수 한 그릇을 순식간에 끓여내 제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20일 방송되는 tvN '집밥 백선생'에선 요즘처럼 쌀쌀해진 날씨에 제격인 칼국수를 배워본다.
이날 백종원은 "육수로 가장 구하기 쉬운 재료가 멸치"라며 집에서 쉽게 해먹을 수 있는 멸치 육수의 칼국수 레시피를 전수할 예정이다.

특히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대목은 멸치 육수를 따로 내지 않고도 순식간에 멸치 칼국수를 끓여내는 백종원만의 특급 비법. 본래 육수를 내기 위해선 멸치와 다시마 등을 넣고 오랜 시간 끓여야 하는 것이 정석이지만, 백종원은 기막힌 발상의 전환을 통해 거의 라면을 끓이듯 간단하게 칼국수 한 그릇을 만들어내 제자들의 감탄을 자아낸 것.
이렇게 간단하게 끓인 칼국수였지만 맛은 그야말로 일품. 칼국수 국물을 맛본 송재림이 "그동안 멸치를 너무 하대했다. 그런 취급을 받을 멸치가 아니었다"고 말하며 엄지를 치켜들었을 정도였다고. 백종원이 "나만 쓰는 비법이라 알려주면 안 되는데"라 말할 정도로 자신감을 보인 초간단 칼국수 비법이 과연 무엇일지는 이날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칼국수 편에선 사전 교육 없이 펼친 칼국수 요리 대결에서 김구라와 윤상, 송재림과 윤박이 면이 다 끊어지고 엉겨 붙는 등 실수를 연발해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에 백종원은 "칼국수 면은 쉽게 끊어질 수 있어 조심해서 다뤄야 한다"며 칼국수 면을 다루는 팁도 상세하게 알려줘 유익함을 더했다.
또 이날 방송에선 칼국수를 먹을 때 절대 빠질 수 없는 배추 겉절이를 만드는 방법도 공개될 예정이다. 배추를 소금에 한 시간 가까이 절인 후 양념장에 잘 버무려 만드는 정석부터 정말 급할 때 배추를 소금물에 살짝 끓여 빠르게 만들어내는 간단 버전까지, 생각보다 어렵지 않은 배추 겉절이 레시피도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한편 '집밥 백선생'은 화제의 중심 백종원과 개성 만점 제자들이 함께 끄집어내는 집밥의 다양한 매력으로 네티즌의 백선생 레시피 따라 하기 열풍 속에 케이블과 종편을 통틀어 17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이어가고 있다. 매주 화요일 밤 9시 40분 방송. / besodam@osen.co.kr
[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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