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리피의 첫 번째 솔로싱글 'F/W'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First Warm Up'이란 뜻을 지닌 슬리피의 첫 번째 솔로싱글은 히트 프로듀서이자 아티스트인 프라이머리가 전체 프로듀싱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공개 전부터 기대를 모은 바 있다.
20일 정오 공개된 타이틀 곡 '기분탓' 음원과 뮤직비디오에는 '슬좀비' 슬리피가 전하는 유쾌한 긍정기운이 넘쳤다. 가로수길, 이태원을 비롯한 서울 시내 곳곳과 한강 공원, 인천 송도를 오가며 촬영된 영상 속 슬리피는 자신을 알아보는 팬들과 사진을 찍고 동료들과 가벼운 캠핑을 즐기는 등 시종일관 밝고 활기찬 에너지를 전달했다.
지난 5월 '이럴거면 그러지말지'로 진가를 인정받은 백아연의 청량한 목소리와 감각적인 슬리피의 랩이 조화를 이루는 타이틀 곡 '기분탓'과 얼마 전 케이블채널 엠넷 '쇼미더머니4'에서 우승을 차지한 래퍼 베이식이 피쳐링을 맡은 수록곡 '이태원역 2번출구'는 현재 각 음원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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