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션'이 '그래비티'를 넘었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마션'이 개봉 13일째 '그래비티'의 기록(322만 7452명)을 뛰어 넘었다.
'마션'이 개봉 13일째인 20일 오후 3시 30분에 '그래비티'의 흥행 기록을 가볍게 뛰어 넘으며 SF 영화 흥행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더불어 '마션'은 '그래비티'가 약 한 달 이상 모은 관객수를 단 13일째 돌파해 눈길을 끈다. 이 같은 속도라면 '마션'은 종전 역대 10월 개봉 외화 '리얼스틸'(2011)이 기록한 357만 9,666명을 금주에 가뿐히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그래비티'를 뛰어넘고 우주 재난 영화의 새로운 흥행 궤도를 그린 '마션'은 '암살'을 뛰어넘는 하반기 최고 예매율을 시작으로 역대 10월 개봉 외화 최고 오프닝, 역대 한글날 최고 흥행 스코어, 역대 10! 일일 최고 흥행 및 역대 10월 주말 최고 흥행 스코어를 기록했으며, 역대 10월 개봉작 최단기간 100만 돌파, 200만 돌파, 300만 돌파 기록까지 보탰다.
이 뿐만 아니라 ‘리들리 스콧’ 감독작 및 ‘맷 데이먼’ 주연작 중 최고 오프닝과 최고 흥행작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으며 북미 및 국내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 전세계 박스오피스 3주 연속 1위에 올랐다.
한편 '마션'은 화성을 탐사하던 중 고립된 한 남자를 구하기 위해 NASA의 팀원들과 지구인이 펼치는 구출 작전을 감동적으로 그린 작품으로 리들리 스콧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맷 데이먼이 주연을 맡았다. / nyc@osen.co.kr
[사진] '마션'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