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티 "전인권과 부른 '너와나', 세월호 의미 담은 줄 몰랐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10.20 20: 59

가수 자이언티가 전인권과 함께 부른 곡 '너와 나'에 대해 "세월호에 대한 이야기인 줄 몰랐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전인권은 20일 오후 8시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너와나(You&I)' 미니콘서트를 생중계했다.
이날 MC 써니는 대기실에서 자이언티를 만났다. 자이언티는 전인권과의 무대에 대해 "긴장도 많이 되고 영광스러운 자리"라고 말했다.

또 자이언티는 '너와 나' 가사가 세월호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것을 알았냐는 질문에 "사실 그런 의미가 담겨 있는지는 몰랐다. 전인권 선생님께 노래 가사의 의미가 궁금해서 대상을 놓고 썼는지, 인물이 있는지 여쭤봤는데 사회라고 하셨다. 사회에 대한 이야기구나라는 생각으로 불렀다. 세월호에 대한 의미를 담은 줄은 몰랐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미니콘서트에는 자이언티와 갤럭시 익스프레스, 강승원, 서울전자음악단 등 '너와 나'에 참여한 실력파 후배 뮤지션들이 대거 출연했다.
전인권은 지난달 23일 새 싱글 '너와 나'를 발표했다. 전인권밴드는 오는 23일 과천시민회관 'SECOND CHANCE'를 시작으로 30일과 11월 1일,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와 12월 4일 구리아트홀까지 ‘너와나’의 공연을 이어 갈 계획이다. /seon@osen.co.kr
[사진]V앱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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