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세경이 유아인에게 독설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이방원(유아인 분)에게 독설하는 분이(신세경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방원은 관아에 불을 지르고 어디론가 향하는 분이를 막아세웠다. 그는 "넌 대역죄인이야. 일단 나랑 가자"라고 말했다.
이에 분이는 "내 입장에선 먹고 살려고 개간했으나 공자의 말에 따르면 대역죄인이고 내 입장에선 장례를 치루는 것이었으나 공자의 말에 따르면 나라의 곡식을 불태운 대역죄인이다"라며 "온실의 꽃인 공자께서 감당하기 힘든 일이다. 이제 그만 상관해라"라고 몰아세웠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고려'라는 거악(巨惡)에 대항하여 고려를 끝장내기 위해 몸을 일으킨 여섯 인물의 이야기이며 그들의 화끈한 성공스토리를 다룬 작품으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trio88@osen.co.kr
[사진] '육룡이 나르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