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이 강남의 장난에 넘어갔다.
20일 방송된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청심국제고등학교편에서는 예은, 이준석, 샘 해밍턴, 후지이 미나, 혜이니가 강남, 김정훈과 함께 고등학교 생활을 시작한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준석, 강남, 혜이니는 중국어 수업을 마친 후 매점으로 향했다. 매점에 함께 가자고 얘기하는 이준석의 모습에 강남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그는 매점에 도착해 “한국에서는 윗사람이 사지 않느냐”며 매점에 가득 찬 학생들을 부추겼고, 군것질거리를 고르도록 했다.
결국 강남의 페이스에 말린 이준석은 뜻하지 않은 매점 골든벨을 울렸고, 계산대 위에 수북하게 쌓인 간식에 이준석은 울상을 지었다. 이어 옆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혜이니는 “한우도 먹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학창시절이 그리운 연예인 어른들과 빨리 어른이 되고 싶은 17세 열혈 고등학생들이 같은 반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 nim0821@osen.co.kr
[사진]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방송화면 캡처